티스토리 뷰
QCY T13 ANC 블루투스 이어폰 사용 후기
여러분들은 광군제때 알리익스프레스나 테무등에서 물품을 구매하셨나요? 아무래도 가격적으로 저렴한 편이다보니 고민을 많이 하셨을꺼에요. 보통 우리가 150달러 미만으로 사면 관세가 없어서 싸긴 하더라구요. 아무튼 제가 저번에 샀었던 QCY T13 ANC 블루투스 이어폰 후기를 공유해 볼까 합니다.
언박싱과 첫인상
처음 받아서 열어보니, 심플하면서도 깔끔한 블랙 디자인이 눈에 딱 들어오더라고요. 케이스도 무광이라 고급스러운 느낌이 나고, 크기도 컴팩트해서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크기라 휴대하기도 편했어요. 케이스 뚜껑을 열었을 때 이어폰이 정돈돼 있어서 뭔가 더 신뢰가 갔달까요? 좌우 구분도 확실히 표시돼 있어서 쓰기에도 편했어요.
실제 사용 후기
- 착용감
귀에 딱 맞게 쏙 들어가는 느낌이라 편했어요. 가볍기도 하고, 착용한 상태에서 오래 있어도 귀가 아프지 않더라고요. 이어팁 크기가 몇 가지로 나와서 제 귀에 맞는 걸로 바꾸니까 훨씬 안정감 있었어요. - 음질과 노이즈 캔슬링
솔직히 이 가격대에서 이 정도 음질 기대 안 했는데, 들으면서 꽤 만족했어요. 고음도 깔끔하고 저음도 탄탄해서 음악 듣는 맛이 나더라고요. 특히 노이즈 캔슬링(ANC) 기능이 진짜 좋아요. 주변 소음을 확 줄여줘서 지하철 같은 시끄러운 데서도 몰입해서 들을 수 있었어요. - 배터리 성능
배터리도 꽤 오래 가더라고요. ANC 기능 켜고 써도 6시간 정도는 거뜬히 쓰고, 충전 케이스까지 합치면 하루 종일 써도 충분했어요. Type-C로 충전되니까 충전 속도도 빠르고 편했어요. - 블루투스 연결
연결은 엄청 간편했어요. 케이스에서 꺼내자마자 바로 페어링 되고, 연결 끊김도 거의 없었어요. 블루투스 5.3이라 그런지 집에서 방 돌아다녀도 신호가 잘 잡히더라고요.
좋았던 점
- 가격 대비 성능: 이 정도 기능을 이 가격에 산다는 게 진짜 가성비가 좋아요.
- 방수 기능: IPX5 방수라서 땀이나 살짝 젖어도 전혀 문제 없었어요.
- 사용 시간: 케이스까지 합치면 20시간 넘게 쓸 수 있는 건 진짜 최고!
아쉬웠던 점
- 터치 컨트롤이 조금 민감해서 처음엔 적응이 필요했어요.
- ANC 켰을 때 아주 살짝 음질이 먹먹한 느낌이 들긴 했는데 크게 거슬리진 않았어요.
총평
이 가격에 노이즈 캔슬링 기능까지 있는 블루투스 이어폰이라니, 진짜 괜찮은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 매일 출퇴근길이나 운동할 때 딱 적당한 제품이에요. 처음 ANC 이어폰 써보는 분들한테도 추천할만하고요. 가격대비 성능 찾는 분들한테 강력 추천합니다!
이어폰 고민 중이신 분들, 이 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댓글